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부분 대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대학교 신입생이 되었을 때 겪게 되는 문화를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모든 대학생들이 겪는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통을 이어가는 몇 가지 문화가 있을 텐데요. 그래서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진행을 하고 있는 짧게나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대학교 활동 문화 알아보기
1) 오리엔테이션(OT): 입학 전 신입생들이 학교와 학과에 대해 알아가는 행사로, 선배들이 학교생활 팁을 알려주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행사입니다.
2) 새내기 배움터(MT): 1박 2일 또는 2박 3일 동안 외부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선후배 교류의 시 간을 가지며 선, 후배 간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행사입니다.
3) 동아리/학회 박람회: 개강 직후 열리는 행사로, 다양한 동아리와 학회가 부스를 설치하고 신입생 모집하여 동아리 역사를 이어갈 수 있겠습니다.
4) 새터반/과반 활동: 같은 학과나 단과대 신입생들이 모여 식사, 술자리, 친목 활동을 함께하는 모임인데요. 건전한 모임을 가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5) 응원제/축제: 봄 축제나 응원제에 참여하며 대학 문화를 경험하는데요. 신입생들이 제일 많이 기대하는 행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6) 선배와의 식사(밥약): 선배들과 식사를 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는 문화입니다.
7) 과잠/단잠 제작: 학과나 단과대 고유의 단체 점퍼를 제작하여 소속감을 느낍니다.
8) 학번 모임: 같은 학번끼리의 친목 모임으로 동기애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모임이지 않을까 합니다.
9) 개강파티/종강파티: 학기 시작과 끝을 기념하는 모임입니다.
10) 스터디 그룹: 학업을 위한 스터디 모임을 형성하여 함께 공부하는 모임인데요. 시험기간이나 과제 제출을 위해서 필히 필요한 모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11) 대학 전통행사: 학교마다 고유한 전통행사에 참여합니다(예: 고려대 입실렌티, 연세대 아카라카 등이 있겠죠)
2. 대학생 신입생들이 많이 가는 OT(오리엔테이션)와 MT(Membership Training) 장소
1) OT 장소
① 대학 내 시설: 대강당, 학생회관, 대형 강의실과 같은 교내 시설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
② 대학 연수원: 학교 소유의 연수원이 있는 경우 활용을 많이 함.
③ 근교 리조트/연수원: 교외에서 진행할 경우 수도권 근교의 리조트나 기업 연수원을 대여함.
2) MT 장소:
① 펜션: 가평, 양평, 제천, 홍천, 춘천 등 수도권이나 각 지방 대학 인근의 펜션 단지가 인기 있습니다.
③ 리조트: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 용인, 양평, 청평 등의 리조트를 활용합니다.
③ 휴양림/캠핑장: 국립휴양림이나 캠핑장은 비용이 저렴해 선호되는 장소입니다.
④ 유스호스텔: 대규모 수용이 가능하고 비용이 저렴한 유스호스텔도 자주 이용됩니다.
④ 해수욕장 인근 숙소: 봄/여름 MT의 경우 강릉, 속초, 부산, 제주 등 해변 인근 숙소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3) 지역별 인기 장소
- 수도권 대학: 가평, 양평, 청평, 용인, 포천, 인천 영종도
- 충청 지역: 청주, 충주, 제천, 단양, 보령, 태안
- 영남 지역: 경주, 통영, 거제, 양산, 울산 인근
- 호남 지역: 여수, 순천, 담양, 구례, 무주
최근에는 MT 문화가 다소 변화하여 1박 이상의 숙박을 포함한 MT보다 당일치기 MT나 캠퍼스 내 행사로 대체되는 경우로 늘어났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가 문화도 많이 변한 게 사실인 거 같습니다.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온 만큼 낭만이 가득한 예전의 대학가 문화가 건전하고 건강한 문화생활로 앞으로 펼쳐졌으면 합니다. 각 학교과 각 학과마다 추구하는 문화와 전통이 다르겠지만 거기에 걸맞은 경험을 하며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