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1월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 '미녀삼총사'는 종종 찾는 영화 중 하나이다. 드류 베리모어, 카메론 디아즈, 루시 리우 이렇게 세 명의 배우가 모여 아주 매력적인 액션 영화를 완성했다.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연출, 그리고 세련된 스타일로 영화를 그렸다. 이번 시간에는 다시 정주행 한 '미녀 삼총사'의 세 명의 그녀들을 떠올려보고자 한다.
1 - 드류 베리모어의 그녀만의 매력 포인트
'미녀 삼총사'에서 드류 베리모어는 '딜런 샌더스'역을 맡아 거침없는 행동력과 유머 넘치는 성격 그리고 세 명 중에 상처가 있는 인물로 나왔다. 그녀는 할리우드에서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진 배우로서 영화 속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이는 딜런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웨딩 싱어'에서 나왔던 사랑스러운 줄리아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영화이지 않을까?
드류의 연기는 단순히 액션에 그치지 않고, 유머와 감정을 동시에 녹여낸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었다. 딜런이 옛 남자친구의 배신에 눈물을 흘리며도 강인한 모습을 유지하는 장면은 여성 캐릭터의 입체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드류는 이 영화의 공동 프로듀서로서, 여성 중심의 액션 영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딜런 샌더스는 단순한 전투원이 아닌, 감정과 유머를 지닌 진짜 '사람'으로 그려졌고, 이는 드류 베리모어의 연기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드류 베리모어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스크림''25살의 키스''그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첫 키스만 50번째' 등등 주행해 보는 걸 추천한다.
2 - 카메론 디아즈의 또 다른 모습.
카메론 디아즈는 '내털리 쿡(Natalie Cook)'이라는 역할로 긍정적이고 발랄한 에너지를 뿜어 내는 아주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맡아 완벽하게 소화했다. 영화 초반부터 그녀의 등장은 활기차고 유쾌함을 자아내며, 이로 인해 캐릭터 자체가 관객에게 호감으로 가져다주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그녀가 속옷 차림으로 춤을 추며 택배를 받는 장면은 시작과 함께 밝은 에너지를 나타내 주었다. 카메론 디아즈를 상상할 때 없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었던 기분 좋은 작품이었다.
또 다른 인상 깊은 장면은 카메론 디아즈가 적과의 격투 장면에서 보여주는 유연하고 정확한 액션이라고 볼 수 있다. 큰 키로 인해 시원시원한 동작으로 액션을 하고 재치 있는 대사, 그리고 카리스마 있는 눈빛은 영화 보는 내내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또한 카메론은 기술적인 능력뿐 아니라 지성적인 면모도 드러내며 단순한 예쁜 얼굴 이상의 매력을 선사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이 영화로 인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으며, 그녀의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코믹 타이밍은 이 영화의 성공에 큰 몫을 했다고 과언은 아니다. 지금 봐도 그녀의 내털리 캐릭터는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더욱 돋보이는 시대적 감각을 볼 수 있으며 사랑스러운 카메론 디아즈를 만날 수 있어 기분 좋은 영화이다.
3 - 루시 리우의 강렬한 카리스마
루시 리우는 ‘알렉스 먼데이(Alex Munday)’ 역할로 등장하여, 냉철하고 지적인 모습으로 미녀삼총사의 균형을 이루어 내는 인물이다. 그녀는 동양계 배우로서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서 당당히 주역을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그녀의 무술 실력은 매우 뛰어나며, 그녀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무협 영화를 보는 듯한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루시 리우가 가죽 코트를 입고 적진에 침투하는 시퀀스로, 빠른 동작과 정확한 타격이 돋보인다. 그녀의 무표정하면서도 날카로운 표정 연기는 관객에게 긴장감과 몰입을 동시에 전달하는 중심인물이다. 루시 리우는 이 영화에서 단순한 서포트 캐릭터가 아닌, 미녀삼총사 중 가장 전략적이고 이성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삼총사 간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아주 중요한 인물로 그려졌다. 현재, 다양성과 포용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루시 리우의 존재는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액션’을 수행하는 배우가 아니라, 동양 여성의 대표 이미지로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낸 인물입니다. 알렉스 먼데이 캐릭터는 강인함과 지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여성 액션 캐릭터의 깊이를 확장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4. 영화'미녀 삼총사'를 즐겨 보며...
미녀삼총사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닌, 세 명의 배우가 각자의 방식으로 보여준 여성 파워의 결정체입니다. 드류 베리모어의 인간미, 카메론 디아즈의 긍정 에너지, 루시 리우의 카리스마는 지금 다시 보아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매력을 갖고 있다. 세 명의 여성이 모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통쾌하게 보여줬던 영화이다. 서로의 다른 매력을 확실하게 펼쳐 보여준 이 영화는 언제든 보아도 새롭고 재미있고 흥미롭고 시원하다. 시즌으로 제작된 '미녀삼총사'는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영화이다. 드류베리모어의 사랑스러움이 아닌, 카메론 디아즈의 여성스러움이 아닌 , 루시 리우의 새로움이 보고 싶다면 '미녀삼총사'를 만나보길 바란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인물 보슬리 역을 맡은 빌 머레이의 연기도 솔솔하게 영화의 재미를 높이고 있으니 보슬리의 활약을 지켜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