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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선산' !!

by hohoya8080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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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산'이라고 입력해 보니 '조상의 무덤 또는 그 무덤이 있는 산'이라고 풀이가 뜹니다. 이번에는 넷플릭스에서  선보였던 '선산'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흔히 선산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아 ~~ 저 집은 재산이 좀 있구나'라고 한 번쯤 물어본 적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렇게 물어보면 돈도 안 되는 산이라고 되돌아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돈의 값어치는 안될 수는 있지만 다른 의미의 값어치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드라마 '선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주연배우

-김현주(윤서하 역) : 비정규직 교수. 갑작스러운 선산을 상복받게 되면서 불길한 사건에 휘말린다.  

-박희순(최성준 역): 강력 1팀 형사. 한 마을에 연이어 사건이 일어나자 상속받은 선산과 연관이 있을 거라 직감하고 사건을 파헤친                                 다

-박병은(박상민 역): 최성준 속한 강력 1팀 팀장, 과거에는 최성준과 돈독한 사이였지만 과거 사건으로 인해 관계가 멀어졌다. 

-류경수(김영호 역):윤서하가 모르고 있는 이복동생, 갑자기 운서하 앞에 나타나 서하를 혼란에 빠드리게 된다.

-박성훈(양재석 역):  윤서하의 남편, 바람에 철부지에... 답이 없는 사람이다.

 

2. 줄거리

-기억에서 사라진 작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불길한 일들에 감춰진 비밀이 하나, 둘 벗겨지면서 운서하를 충격에 빠트리게 만듭니다.

 

3. 작품 소개

-2024년 개봉된 넷플릭스 드라마입니다. 총 6부작으로 만들어졌으며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연상호 감독은 미스터리 한 작품들을 많이 만든 감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부산행'도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라는 사실!! '지옥'이라는 작품은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이 작품에도 김현주 배우가 출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감독의 파워도 한 몫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 또한 무시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4. 선산을 본 나의 이야기!

넷플릭스에서 선산을 선택하고 마우스를 클릭할 때까지 아무런 정보가 없었습니다. 단지 선산이라는 드라마가 생겼다는 출연진의 방송 출연으로 보게 된 계기였습니다. 1회 시작과 함께 왠지 스산하고 무서운, 그리고 끔찍한... 요즘 들어 하나같이 밝고 경쾌한 작품이 없는 터라 일단,.. 스산한 느낌에 클릭!!!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포라던지 스릴러를 조호하는 터라 선택에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음..... 솔직히 5회까지 뭐지?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갑자기 생긴 선산을 유산으로 받게 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시작되었다

그러다 갑자기 할아버지가 죽고 남편이 죽고 심부름꾼이 죽고......

그래서 아~~! 선산이라 곳에 비밀이 있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땡!! 틀렸습니다. 선산에 비밀이 있는 게 아니라 선산을 가지고 있었던 그 집 사람들에게 비밀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선산을 유산으로 받게 된 김현주 배우의 연기..... 답답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였다면 잘 해낸 듯합니다. 정말 답답한 캐릭터라고 생각을 들게 했으니깐요.

남편을 의심하고 그 의심이 진실이 되어 표현하는 장면은 충분히 잘 해낸 듯했었습니다. 자동차 안 싸움씬은 현실이었으면 그 정도로는 안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답답한 경찰들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도와줄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더라도 정확하지 않은 건물주에게 일을 시키는 건 조금 납득이 되지 않았던 부분이었습니다.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을까?

사람이 몰리면 무슨 짓이든 한다고 하지만 굳이.......

건물주도 딸 결혼비용이 뭐라고... 으이그~~~~

류경수 배우 연기는 뭐... 점점.. 인정!!!

느릿느릿하면서 어눌한 대사, 한 번씩 섬뜩한 눈빛 연기가 대단했습니다. 

박희순 배우와 박병은 배우의 관계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충분한 이해 속에서도 박병은 역할이좀 밴댕이 속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사실입니다.

좋은 일로 시작한 것이 결국 좋지 않은 결과가 되었지만 누구도 시키지 않은 자신의 선택을 부정하는 것 같아 좀 안타까우면서 이 인물도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끝에는 자신을 힘들게 했던 것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연으로 나온 ,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 번쯤은 봐 온 배우들이 많이 나온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주연보다 더 연기의 경지에 오른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1회부터 보는데 보다 보니 1회가 2회 같고 2회가 3회 같고 3회가 4회 같은...

아마 개인적으로 투덜투덜 되면서도 도대체 어떤 비밀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라마에 쏙~~ 빠지게 만든 건 아닌지 모르겠다

결국 꼬인 족보로 몇 사람이 죽었고 누군가의 인생이 꼬이게 되었다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옛날 어른들이 선산을 함부로 팔거나 사용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몇 가지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조상들을 모시고 있는 조금은 특별한 곳이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결국 작은 재산이라도 갑자기 생기면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하지만 굳이 악행을 하면서까지 내 자식에게 주고 싶을까요?

그게 부모의 심정일까?

자신이 없을 때 자식들만큼은 부족하지 않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자식이 고통스러워한다면??? 과연??? 괜찮을 걸까?

선산이라는 드라마.. 감독도 유명하고 나오는 배우들도 하나같이 연기하나는 인정받는 사람들이니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작품들을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100% 만족하는 작품은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아도 또 누군가에게는 비판을 받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생태계(?) 일 수 도 있으니깐요. 개인마다 취향이 틀리고 다르다 보니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선산이라는 이름을 넷플릭스에서 본다면 시청하길 바랍니다. 

나쁘지 않으니 말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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